
현재 25살
19살때부터 친구따라 사다리 시작해서 지금까지 옴
내가 약간 엎어치는(?) 그런 경향이 있어서
100으로 2000 딴 적도 있었고
2년 전에 8천 정도 땄다가 다 잃은 적도 있었는데 이번 건 레전드라 남겨본다
9만원으로 시작해서
3만원 기본 배팅, 죽으면 6만 배팅 이런 식으로 마틴 뱃을 쳤는데
아는 동생이랑 술 한잔하면서 이걸로 50까지 불림
그러다가 술 좀 된 상태에서
30 박고 적중, 40 박고 적중, 60 박고 적중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한 500쯤 땄을 때쯤
동생 노래광장 데려가서 아가씨들 끼고 노래 부름
그러는 와중에도
100, 200, 300 배팅하는 거 다 이기고
집 갈 때쯤 3천 정도 돈이 모임
여기서 나는 술 주량 2병인데 이날 3병 마심
현실감각이 거의 없음
집 가기 전에 마사지 가서
아로마 마사지 받으면서 500씩 배팅함
눈 떠보니 통장에 8천 있었음
다음날 술집 출근해서
1000씩 배팅 시작, 1000만원 충전하고 바로 1000 박음
그러니까 도박 같이 하는 형이
나한테 천만원 빌려달라고 함
이때 통장에 9천 정도 있었음
그래서 빌려줌
도박빚 비상금대출 (핀크 200, 대구 300, 농협 300, 현대캐피탈 300, 카뱅 마이너스 200)
이건 다 갚았음
학자금 1400 남은 것도 갚을 걸…
그 뒤로 쿠팡에서 사고 싶은 거 사고 금반지도 사고
저저번주에는 술집 뒤지게 바쁜데
3분 파워볼 보면서 그림 보고 1000씩 배팅함
그러다 1000 충전 → 8000 됨 → 바로 환전
내 통장에 1억 8천 (대출 1000, 형 빌려준 거 1000 포함)
이렇게 되면서 사실상 2억 땀
카뱅 1억 한도 다 터져서 그날 임시 증액 신청도 함
근데 토요일 퇴근할 때 5천 정도 잃고 1억 3천 남음
집 가서 결국 1억 3천 전부 잃음
천만원씩 배팅하다가 다 날림
쿠팡 결제 취소하고
200 정도 있던 것도 다 날림
비상금대출 다시 알아봤는데 안 나옴
다음날 금방 가서 금반지 팔았음
쿠팡에서 산 건 당근에 급처로 다 팔았음
형한테 빌려준 돈도 간간히 30, 50, 90씩 받았는데 다 꼴음
이번주 가개통 150도 다 날림
소액결제 한 것도 다시 해서 다 날림
엄마한테도 이런저런 이유로 95 정도 빌려서 썼는데 그것도 다 날림
지금은 형도 당장은 돈 없어서
2금융도 안 나오고 대부 알아보다가 전화했는데
신분증, 얼굴사진, 초본 등 요구해서 후달려서 안 했음
담배 피면서 유튜브 도박중독 영상, 댓글 보다가
인생 현타 와서 도박치료갤도 1년 만에 들어옴
내 인생 최대 많이 땄던 것도 맞고
그래서 그냥 끄적여본다
2억 땄을 때 폰 버리고 일 더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9만원으로 시작해서 비상금대출 다 갚았고
형한테도 800 남은 거 있으니까 그걸로 가개통 갚고 엄마한테도 갚아야겠다
도박도 끊어야겠다 생각 중
지금 통장 0원이라 현타 개온다 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인증사진에 “.” 찍힌 건 주식회사 찍히기 싫어서 바꾼 습관임
다들 안녕
Last edited by a moder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