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사우나 3곳 직접 가본 후기
동방 vs 금룡18 vs 금지… 어디가 진짜였을까?
이번 마카오 여행에서 숙소 대신 사우나에서 자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가…정신 차려보니 3군데 다 찍고 비교글 쓰는 인간이 되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격은 대충 이런 느낌.서비스 = 동방
규모 = 금룡18
가성비 = 금지
동방 >>> 금룡18 > 금지
1. 시작은 홍콩 페리터미널
홍콩에서 마카오 넘어가는 페리터미널 가면 표 파는 곳 옆에 여행사 부스들이 쫙 있다.여기서 뭔 쿠폰을 팔길래 봤더니…
“홍콩↔마카오 왕복 페리 + 사우나 입장권 패키지”
이게 진짜 혜자다.
그냥 가면 입장료만 몇백 홍콩달러 깨지는데, 쿠폰 쓰면 훨씬 싸다.
마카오 사우나 갈 생각 있으면…
이건 진짜.무조건 홍콩에서 쿠폰부터 사라.
2. 첫 번째 — 동방 (East)
첫날 낮에는 관광 좀 하고, 저녁 되자마자 동방 입성.위치는 페리터미널 근처라 접근성 좋다.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목욕하고 나오면 휴게실.“아 여기 시스템이 확실히 잡혀있구나.”
그리고 여기부터 시작된다.
동방의 미친 점
음식 무제한.음료 무제한.
과일주스 무제한.
여기까진 평범하다.
근데…
한 시간쯤 지나니까 갑자기 분위기가 바뀐다.
직원들이 분주해지더니…
문이 열리고…
진짜로 수십 명이 한 번에 등장.
순간.
진짜 처음 보면 문화충격이다.“어…? 뭐지? 내가 잘못 들어왔나?”
동방이 왜 서비스로 유명한지 바로 이해됐다.
게다가 가만히 앉아있으면 계속 와서 말 걸고 챙겨주고 분위기 띄워준다.
확실히 “서비스의 동방”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
음식도 의외로 괜찮다
홍콩 와서 느낀 게…밥값은 비싼데 양은 창렬.
근데 여기?
무제한.
배고프면 그냥 계속 시키면 된다.
나는 과일주스만 몇 잔 마셨는지 모르겠다.
숙면 퀄리티도 좋음
다 끝나고 쉬다가 자고 싶다고 하면 수면실 안내해준다.호텔 객실 개조한 느낌인데…
생각보다 조용하다.
진짜 잘 잤다.
3. 두 번째 — 금룡18 (Golden Dragon)
둘째 날.“마카오 최대 규모”라는 소문 듣고 바로 출격.
입장료는 동방보다 오히려 저렴.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여기도 규모는 확실하다.“와… 사람 진짜 많다.”
금룡18 특징
한마디로.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구경하기 힘들 정도.“선택지가 미쳤다.”
동방이 “서비스”라면,
금룡18은 그냥.
“물량전.”
음식 퀄리티도 살짝 더 괜찮았고,
가장 좋았던 건…
여긴 뭔가 자유롭다.
뭐 시켜도 눈치 안 줌.
왔다 갔다 해도 체크 안 함.
편하다.
단점은…
수면실 퀄리티가 좀…
솔직히 동방보다 아래.
싼맛 느낌.
4. 세 번째 — 금지 (Golden Sauna)
셋째 날.이쯤 되니까 슬슬 지갑이 위험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가성비로 유명한 금지로 이동.
첫인상.
솔직히 기대 안 했다.“어…? 여긴 로컬 목욕탕인데?”
근데…
의외로 재밌었다.
금지는 분위기가 다르다
동방, 금룡18은 시스템이 딱딱 잡혀있다면,여긴 분위기가 훨씬 편하다.
직원들도 뭔가 인간적이고.
서로 장난치고.
손님들하고 농담도 하고.
진짜 로컬 느낌.
마사지 가성비 미쳤음
안마 가격 보고.싶을 정도.“이거 진짜 맞나?”
근데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괜찮다.
오히려 금룡18보다 더 시원했다.
단점?
시설은 솔직히 제일 오래됐다.
침실도 딱 “가성비” 느낌.
최종 결론
3군데 다 돌아본 결과.서비스 원하면?
처음 가는 사람이면 가장 만족도 높을 듯.
규모, 선택지 원하면?
사람 많고 선택 폭 넓음.금룡18
가성비, 편한 분위기 원하면?
로컬 느낌 좋아하면 추천.
한 줄 요약.
마카오에서 생각보다 꽤 괜찮은 경험이었다.“숙소 잡을 돈으로 사우나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